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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상남도

구름바다, 그리고 지리산... 아침 출근 길, 지리산 자락에 구름이 넘실넘실 댑니다. 산 아래는 온통 뿌연데, 드론으로 고도를 좀 올려보니 산골짜기마다 구름이 가득합니다. 구름바다, 그리고 지리산... (2024년 2월 15일) 출근 후에 근처에서 드론으로 몇 장 담아봅니다. 하늘 위도 구름, 산 아래도 구름... 하늘의 구름이 지나가는가 싶으면, 이리 파란 하늘도 보여줍니다. 햇살이 산봉우리에 비칠 때면, 산은 발그레한 빛으로 물든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 너른 산맥 위를 오를 순 없어도 이리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어 그저 감사한 마음입니다 구름바다...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는 자연, 늘 경이롭습니다. 더보기
시간, 파도 그리고 기다림-폐선 장노출 세월이 아프게 지나갑니다. 그 흔적들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배... 그 위로 바람이, 파도가 놀러옵니다. 시간, 파도 그리고 기다림 폐선 장노출입니다.(2024년 1월 27일) 작은 포구 여명이 시작되는 시간... 아름다운 곳입니다. 물이 들어오는 모습을 30분간 장노출로~ 어느새 주말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십시오 더보기
시간, 파도, 그리고 기다림.... 밀물과 썰물.. 바람과 파도... 하늘과 바다.. 이 모든 것들이 만나 하나의 풍경을 그려냅니다. 시간, 파도 그리고 기다림... 폐선 장노출입니다.(2024년 1월 27일) 달빛 환한 새벽 폐선 위로 달이 집니다. 30분 정도 담은 사진, 달의 궤적이 하늘에도, 바다에도 이어집니다. 다른 카메라로 담은 사진, 달빛이 마치 햇살처럼 반짝이는 밤입니다 조금 짧게 한 장 더! 하늘에는 달이 빛나고 별도 흐르는 밤입니다 새벽에 갔다가 다시 한 낮에 찾아갑니다. 폐선 위에 초록의 파래들이 가득한 모습 그 모습을 제대로 보기 위함이지요 초록으로 덮힌 폐선... 그 아름다움을 봅니다 2월의 첫날이 저물고 있습니다 고운 2월 되십시오 더보기
고요한 바다, 아름다운 바다-남해 폐선 장노출 밀물과 썰물.. 바람과 파도... 하늘과 바다.. 이 모든 것들이 만나 하나의 풍경을 그려냅니다. 고요한 바다, 아름다운 바다... 남해 폐선 장노출입니다. (2023년 12월 10일) 위의 사진과 같은 폐선, 다른 방향에서 담아 봅니다 또 다른 폐선, 부러진 노에 마음이 자꾸 가던 곳... 도착했을 때 물이 이미 많이 빠져서 몇 장 담고 철수! 해 뜨기 전, 석방렴에 물이 들어오던 순간을 장노출로... 몇 군데 들려들려 온 곳, 한 번 더 가봐야겠다 싶은 곳들입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따스하게 보내시는 한 주 되십시오 더보기
새벽부터 한낮까지-남해의 별, 구름, 바다...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바다... 그 바다 앞에 서면 늘 시간의 경계는 모호해지고, 바다 위로 시간들이 흘러와 쌓입니다. 새벽부터 한낮까지, 남해의 별, 구름, 바다입니다.(2023년 12월 10일) 사진은 물이 나가는 시간, 폐선을 장노출로 담은 것입니다. 같은 장소, 다른 사진... 이른 새벽 물이 들어오는 시간, 조금 더 일찍 도착했어야하는데 시간 계산을 잘못하여 배가 온전히 보이질 않습니다. 인증 사진으로 한 장 남겨 봅니다. 새벽 하늘 구름이 좋습니다. 다른 카메라로 장노출을 담고 또 다른 카메라로 별을 담아 봅니다 흐르는 구름과 별 그리고 바다... 조금 더 긴 시간으로 담으니 별이 흐릅니다 몇 장 더 담아 봅니다 작은 포구 산 위로 초승달이 뜹니다 새벽부터 한낮까지... 바닷가에서 놀다 온 .. 더보기
하늘빛이 아름다운 아침-경남 남해 일출 바다는 하늘을 품고 있고, 하늘은 바다를 거울 삼아 제 모습을 비춰보는 아침.... 해가 뜨기 전의 하늘과 해가 뜨고 난 후의 하늘은 수많은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하늘빛이 아름다운 아침... 경남 남해의 해돋이입니다.(2023년 12월 10일) 초승달이 뜬 새벽, 포구는 고요하고 고요합니다. 고요한 새벽바다에 작은 배만 물결에 이리저리 흔들립니다. 반대편을 보니 산에는 안개가 살짝 내려오고, 독살, 석방렴이라고 불리우는 고기잡이하는 곳에는 물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붉어지는 하늘빛... 작은 포구 끝까지 걸으며 새벽풍경들을 담아봅니다 아침 해를 기다리는 또 다른 여행자 조금 긴 시간으로 바다를 고요하게 담아 보기도 합니다. 산 위로 아침 해가 떠오릅니다 붉어지는 하늘빛 붉어지는 바다빛... 구름도 흐르고... 더보기
산 위에 펼쳐진 보라빛 꽃물결-거창 감악산 아스타국화축제 수많은 산 능선들이 그림처럼 자리하고 보라빛 꽃들이 활짝 피어있는 곳, 그 사이로는 안개가 살짝 스며들고... 산 위에 펼쳐진 보라빛 꽃물결.. 거창 감악산 아스타국화축제입니다.(2023년 10월 14일) 거창 감악산 전망대에서 일출을 보고 이제 아스타 국화를 보러갑니다. 거창 감악산 꽃&별 여행... 축제는 10월 5일부터 10월 15일까지~ 꽃은 좀 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먼저 전망대를 올라가보려 합니다. 그런데 전망대 반대편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은빛 억새와 산봉우리가 어우러진 풍경들 국화와 억새가 어우러진 풍경~ 전망대 입구에 아스타국화를 세워 놓았네요 아름다운 가을하늘.. 하늘을 가득 넣어 보기도 합니다 전망대를 오르다 한 장 전망대를 올라서 한 장 꽃이 조금 아쉬운 날이긴 합니다. 반대편 능.. 더보기
하늘, 바람, 구름이 만나 만들어 내는 풍경-거창 감악산 일출 이른 새벽, 산 봉우리 위로 붉은 빛이 번져옵니다. 하늘과 바람과 구름이 만나 음악을 연주하는 시간... 하늘, 바람, 구름이 만나 만들어내는 풍경, 거창 감악산 일출입니다. (2023년 10월 14일) 거창 감악산 꽃&별 여행축제를 만나러 간 날, 조금 일찍 서둘러 감악산에서 일출을 보기로 합니다. 축제는 이제 끝나 꽃은 지고 있었지만, 이날은 운해와 구름이 찾아와 줘서 반가운 날이었습니다. 감악산 전망대에 서니 여명이 시작되었습니다 산은 단풍이 살짝 들기 시작하였구요 산봉우리들 위로 운해가 넘실대는 날입니다 해 뜨기 전 풍경을 파노라마로 한 장 담아봅니다. 산들의 바다로군요. 흐르는 구름을 장노출로 담아봅니다 구름에 아침 빛이 스며들기 시작합니다. 장노출로 담은 사진을 파노라마로 만들어 봅니다 변해가.. 더보기
가을빛을 품은 여명으로 아침을 열다-황매산 돛대바위 일출 이른 새벽, 산봉우리 위로 붉은 빛이 번져옵니다. 들판에는 아직 추수하지 않은 벼들이 노란빛을 더하고,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합니다. 가을빛을 품은 여명으로 아침을 열어봅니다. 황매산 돛대바위 일출입니다.(2023년 10월 3일) 여명만 좋았던 날, 흐르는 구름을 장노출로 담아 봅니다. 가을 들판과 황매산 자락 그리고 돛대바위를 파노라마로 담아 봅니다. 황매산 돛대바위... 여행자는 황매산 오토캠핑장에 차를 두고 모산재쪽으로 내려가는 코스로 돛대바위를 찾아갔습니다. (참고로 모산재 조금 못 가서 영암사지 이정표를 보고 내려가야 돛대바위를 찾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모산재 주차장에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돛대바위 바위를 보면 이름이 왜 돛대바위인지 그냥 알게 됩니다^^ 하늘에 구름은 많고 여명은 좋았던 날.. 더보기
가을로 가는 길-황매산 억새축제 은빛 억새들 곳곳에 피어나는 곳... 그 너머로는 아득한 산그리메들 펼쳐져 있는 곳.... 억새가 바람에 뒤척이며 여행자에게 길을 내어주는 산길을 마치 산책하듯 걷다 옵니다. 가을로 가는 길... 황매산 억새축제입니다.(2023년 10월 3일) 합천 황매산 모산재 돛배바위 일출을 보러 간 날이었습니다. 일출은 다음에 포스팅하기로 하구요. 먼저 황매산 억새를 올려봅니다. 황매산 억새축제는 10월 21일부터-10월 29일까지 입니다. 10월 3일에 갔는데 억새가 제법 많이 피었습니다. 모산재에서 황매산 평원으로 오는 길 억새가 이제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뒤돌아보면 산능선들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습니다 황매산쪽을 바라보면 은빛 억새들이 경사면을 뒤덮고 있습니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모습을 한 장 담아봅니다 길가의.. 더보기
강, 꽃무릇, 그대 그리고 나-하동 송림숲 꽃무릇 섬진강변에 자리한 송림숲... 어릴 적 소풍으로 가곤 하였던 곳인데 붉은 꽃들 피었다하여 길 나서봅니다. 강, 꽃무릇, 그대 그리고 나... 하동 송림숲 꽃무릇입니다.(2023년 9월 23일) 꽃무릇 이미 다 지고 없는데 내년을 위해 기록용으로 몇 장 올려봅니다. 강과 송림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더군요 장노출로 두 장 담아봅니다 강물은 조용해지고 꽃은 흔들립니다 연휴의 시작이로군요 즐겁고 행복한 휴일 되십시오. 더보기
하늘, 바람, 구름이 만나 만들어 낸 풍경-산청 정취암 일출 기암절벽에 매달린 암자, 산과 들이 한 눈에 다 들어오는 곳, 골짜기에는 흰구름이 피어 오르는 곳... 산청 정취암을 수식하는 말들이지요. 아름다운 암자, 그 곳에서 일출을 봅니다. 하늘, 바람, 구름이 만나 만들어 낸 풍경 산청 정취암 일출입니다.(2023년 9월 23일) 붉은 빛이 번져오는 시간... 긴 심호흡과 함께 변해가는 하늘빛을 담습니다 길가에는 억새가 피어 가을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멀리 자리한 산 능선에는 구름이 가득한 아침입니다 춤을 추는 것 같던 운해... 점점 붉어지는 하늘빛.. 산청 정취암에 도착한 시간은 6시가 좀 안된 시간 그런데 입구에 철문이 닫혀 있습니다. ㅠ 개방시간은 7시부터라고 적혀 있네요. 7시면 일출이 끝나 있을 시간, 허탕이구나 싶었지요. 다행히 주차장에서 이런 풍.. 더보기
붉은 빛으로 오는 가을-함양 상림숲 꽃무릇 가을볕이 붉은 꽃을 간지럽힙니다. 무리지어 꽃을 피어낸다고 하여 '꽃무릇'이라이름 붙은 꽃... 붉은 빛으로 오는 가을, 함양 상림숲의 꽃무릇입니다. (2023년 9월16일) 꽃무릇, 석산, 상사화라고도 불리우는 꽃...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그리고 고창 선운사.. 꽃무릇을 떠올릴 때면 생각나는 곳들이지요. 이 세곳 외에도 꽃무릇이 장관인 곳으로 천년의 숲으로 불리우는 함양 상림숲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30여 만 포기의 꽃무릇이 피어 초록의 숲과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곳이지요. 꽃무릇 개화상태를 보자면, 지난 주말 (9월 16일) 만개에서 조금 지난 상황이니 다가오는 주말까지는 꽃무릇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흐리고 가끔 비도 한 두방울씩 내리던 날 물가에 반영까지 담아 봅니다 .. 더보기
시원한 폭포와 녹음이 어우러진 풍경-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 거창... 넓고 밝은 들이란 뜻을 지닌 곳...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계절마다 자주 가는 곳인데 우두산에 출렁다리가 생긴지가 좀 되었는데 아직이라 흐린 날이지만 길 나서봅니다. 시원한 폭포와 녹음이 어우러진 풍경.. 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입니다.(2023년 9월 2일) 출렁다리를 가는 길... 입구에 고견폭포 가는 길이란 이정표를 따라 갑니다 제법 시원스런 물줄기가 쏟아지는 폭포로군요 숲 속 길 끝에 자리한 폭포를 보고 돌아나오며 사진 한 장 담아봅니다 데크 아래 비비추와 수국이 피어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데크길 고견 폭포를 보시려면 저 길을 올랐다가 다시 내려와야 합니다 다시 내려와서 계단길을 올라섭니다 수많은 산악회 명찰들... 길게 이어지는 계단길 576계단 중 251계단.. 더보기
여름 날은 간다-배롱나무 꽃을 보러 간 산천재와 남명기념관 여름날이 갑니다. 꽃이 피고, 지고, 또 다시 피고, 지고.. 백일 붉다는 꽃, 배롱나무 꽃이 피고 지며 여름날이 갑니다. 그 여름 날의 하루, 산청 덕천서원, 산천재, 남명 기념관을 찾아 갑니다. 여름 날은 간다... 배롱나무꽃을 보러 간 산천재, 남명기념관입니다. (2023년 8월 26일) 산청 덕천서원을 둘러보고 근처에 자리한 산천재로 향합니다. 찾아 가서 보니 산천재 예전에 매화를 보러 온 적이 있는 곳이네요 입구의 아름드리 나무 돌담 앞에는 배롱나무.. 산천재.. 평생 벼슬과 담을 쌓았던 남명 선생이 말년에 학문을 연구하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곳으로, 선생은 선비의 지조를 상징하는 매화나무 한 그루를 뜰에 심고 벗을 삼았다고 합니다. 남명매... 남명선생이 심었다는 수령이 450년이 넘은.. 더보기
여름 날은 간다-백일 붉은 꽃 피어있는 산청 덕천서원 여름날이 갑니다. 꽃이 피고, 지고, 또 다시 피고, 지고.. 백일 붉다는 꽃, 배롱나무 꽃이 피고 지며 여름날이 갑니다. 그 여름 날의 하루, 아름다운 서원을 찾아 갑니다. 여름 날은 간다... 백일 붉은 꽃 피어있는 산청 덕천서원입니다. (2023년 8월 26일) 서원의 지붕과 배롱나무 꽃이 어우러진 모습이 좋아서... 산청 덕천서원 배롱나무 꽃을 만나러 갔더니 입구의 커다란 은행나무가 먼저 반겨줍니다 저 은행나무 노랗게 물드는 가을 날도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담장 너머에서 배롱나무 몇 장 담아 보구요 출입문 너머의 서원을 바라보며 서원 안으로 들어서 봅니다 전형적인 서원의 형태를 갖춘 곳으로 강당과 동재 서재가 마주보며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원리 1576년(선조 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