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포스팅하였던 연못이 아름다운 절집,
곡성 태안사..
연못에 반하고
이제 막 붉게 익은 보리수 열매에 반하고 온 곳입니다.
보리수 열매가 아름다운 절집,
곡성 태안사입니다.(2025년 6월 14일)
연못 둘레에서 사진을 담고
동리산 태안사라 적힌 일주문을 지나
절집을 오릅니다
일주문을 지나면 부도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보로 지정된 적인선사탑인가하였더니
적인선사탑은 더 위로 올라야 만날 수 있습니다
금강문을 지나
위로 오르지 않고
왼편으로 향합니다
차와 불교용품을 파는 곳인데
문은 열지 않았지만
꽃이 이쁜 곳입니다
조금 더 오르니 종각
종각을 지나 대웅전 마당으로 올라섭니다
파란하늘이 얼굴을 보여줄 때 한 장~
누각 위에는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
국보 지정서가 있습니다
25년 3월 11일
최근에 국보로 지정되었네요
절집 기와 담장 아래에도 꽃이 피고요
지난번 지리산에서 보았던 큰앵초와
비슷한 꽃도 보입니다
앵초가 아닐까 혼자 생각해봅니다.
대웅전 처마 끝에 풍경
그 너머의 산자락..
대웅전 마당 끝에서 바라본 종각
대웅전 지나 위로 오릅니다
배롱나무
꽃 필 때도 좋을 듯 합니다.
토끼풀도 이리 담아놓고 보니
이쁩니다^^
돌담 아래 딱새 한마리
모델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적인선사탑을 만나러 가는 길
돌계단 양쪽이 보리수 나무입니다.
비를 맞아 아름다운 보리수 나무
보리수 열매
붉은 빛이 매혹적입니다
비를 맞은 보리수 열매
오르다 뒤돌아보니
이런 풍경이 보입니다
기와담장 아래 수국이 피어 있습니다
그리고 태안사 적인선사탑을 만납니다.
1963년 보물로 지정하여 관리하다가 2025년에 국보로 지정되었다.
높이 3.1m. 사찰 중심을 약간 벗어난 북쪽 언덕에 있는데
주위에 흙담장을 쌓고 그 안에 탑비와 함께 나란히 서 있다.
보존상태는 양호하여 상륜부(相輪部)까지 모두 남아 있고
탑비는 뒷날 보완한 것으로서 귀부(龜趺)와 함께 석조부도의 전형을 잘 나타내고 있다.
지대석은 방형의 2단으로 구성되었고
각 부재와 똑같이 세련된 모습을 보이며 별다른 조식(彫飾)은 없다.
기단부는 상 · 중 · 하대석으로 이루어졌으며 모두 8각이고 각기 다른 돌로 조성하였다.
하대석은 1단이며 하단부에는 각형 1단의 높직한 굄이 조각되었고,
그 측면에는 각 면에 2구씩의 가늘고 긴 안상(眼象)을 오목새김하였는데,
그 선각(線刻)이 매우 예리하여 시대적인 특징을 잘 보이고 있다.
또한, 하대석은 현저하게 위는 좁고 아래는 넉넉한 형태이므로
측면에서 보면 사다리꼴로 측면에 1좌씩의 사자상을 돋을새김하였다.
이 사자들은 모두 그 방향이 다르고 머리와 전 · 후 양다리 부분의 형태도 달리하고 있으며,
특히 머리카락과 뒤꼬리가 올려져 유려한 곡선을 보이고 있으므로
움직이고 있는 사자의 모습을 조각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다음백과사전 중에서
보물이었다가 최근 국보로 지정되었네요
바로 옆에 자리한 탑비도 한 장 담아봅니다
탑비 앞에서 한 장 담아봅니다
적인선사탑을 보고
이제 내려갑니다
대웅전 앞에 서서..
접시꽃이 배웅을 하고
연꽃이 배웅을 합니다.
보리수 열매와 꽃들
그리고 연못..
오래 기억에 남을 곡성 태안사였습니다.
'전라남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 속에서, 꽃밭에서 놀다온 하루-담양 죽화경 (124) | 2025.06.27 |
---|---|
대숲으로 떠나는 비 마중-담양 죽녹원의 여름 (73) | 2025.06.26 |
연못이 아름다운 절집-곡성 태안사 (71) | 2025.06.20 |
노란 금계국 핀 강가에서-곡성 침실습지 연화원 (37) | 2025.06.14 |
꽃밭에서 놀다온 아침-지리산 노고단 철쭉 (71) | 2025.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