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들녘의 눈부심은 바라만 보아도 좋습니다.
구례 사포마을,
영광 법성포,
나주 구수봉..
황금빛 들판을 만나러 가는 길,
길 위에서의 시간들이 좋은 가을입니다.
풍요로운 가을,
아름다운 황금들판을 만나고 옵니다.
영광 법성포입니다. (2022년 9월 19일)
전남 영광군 백수읍 구수리 들녘
영광대교와 법성면의 모습도 바라보입니다
법성면의 모습
들판과 강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왼편의 작은 물돌이가
보통 산 위에서 많이 담는 곳이구요.
그 바깥 쪽으로 또 다른 물돌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산에 올라 담았던 곳인데
올해는 아래 쪽에서 드론으로만 몇 장 담아봅니다.
해 지는 시간,
빛이 부족하니 들판의 빛깔이 살아나질 않습니다. ㅠㅠ
해가 집니다.
원불교 영산 성지도 바라보이는 곳입니다.
이제 물돌이로 향합니다.
이곳에서 사는 알락도요새를 몇 장 담는 중에
해가 집니다.
해도 지고,
이제 집으로 가야 할 시간입니다.
아름다운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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