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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있는 풍경

새가 있는 풍경-남원 광한루 물까치

 

동물의 세계에서 무리들 간에 가장 친밀하고

애정이 많은 동물은 무엇일까요?

보통 사람들은 돌고래를 떠 올릴 테지만,

조류세계에도 그런 종이 있답니다.

바로 물까치이지요.

물까치는 돌고래와 같이 가족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가 있는 풍경, 

남원 광한루에서 만난 물까치입니다. (2022년 2월 26일)

 

 

 

 

 

물까치, 

날개를 펴니 날개가 화사합니다. 

 

 

 

 

 

나뭇가지 끝에 물까치가 날아와 앉습니다. 

 

 

 

 

 

바로 앞 쪽 대숲에도 내려앉구요. 

가까이에서 보니 눈망울이 이쁩니다. 

 

 

 

 

 

이 가지 저 가지

분주하게 날아다니는 물까치들

 

 

 

 

 

 

 

 

 

 

 

 

 

 

 

 

긴 꼬리를 보여주며

이리 가지 끝에 앉아 있을 때가

이쁜 물까치입니다. 

 

 

 

 

 

한마리 날아와 앉고

두마리, 세마리... 

 

 

 

 

 

물까치는 가족생활을 통해 천적이 세력권 내로 들어오면 집단 방어를 하며,

육아를 할 때도 공동 육아를 합니다.

자연의 세계는 냉혹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어미가 약하거나 죽을 경우,

그 새끼는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물까치의 세계는 다르답니다.

어미가 가져다주는 먹이가 적을 경우에는

이모, 삼촌, 형, 누나들이 먹이를 갖다 주며 공동으로 키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최근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가족 구성원 중 하나가 죽었을 경우에도

주변의 가족들이 사체에 모여서 추모를 하듯이 한동안 머물러 있는 모습이 확인되기도 했답니다.

 

 

 

 

 

물까치의 특징은

• 둥지를 높은 곳에 지으며, 무리 생활을 한다.
• 특히 학습능력이 타 종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경계심이 강하며, 천적이 둥지를 습격하면 집단 방어를 한다.
• 가족 중심의 무리를 지으며, 적게는 5-10개체에서 많게는 30개체 이상이 집단생활을 한다.
• 다른 종에 비해 꼬리가 매우 길며, 긴 꼬리는 몸의 중심을 잡는데 도움을 준다.

 

-다음백과사전 중에서

 

 

 

 

 

무리지어 이리저리 날아다니니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무리지어 생활한다하더니

한 가지에 많은 물까치들이 나란히 앉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비둘기인 듯 합니다

눈이 좀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