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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화 '고지전'의 실제 배경인 곳에 자리한 칠성 전망대/화천 여행

 

 

 

화천 425 고지 전투..

정전협정을 불과 일주일여 앞두고 벌어진 마지막 전투였다고 하지요.

화천댐에 이르는 주요한 요충지였기에

남도 북도 모두 포기할 수 없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희생한 곳이지요.

 

그로부터 60여년..

치열했던 시간들이 지나고 그 고지가 바라보이는 곳에

전망대가 들어섰습니다.

 

DMZ 갤러리 카페..

고요하고 평화로운 이곳은 이제 시간마저 천천히 흐르는 듯 느껴지는 곳입니다.

 

화천 425 고지 전투를 배경으로 만들어졌다는 영화 '고지전'

영화 '고지전'의 실제 배경인 곳에 자리한 칠성 전망대입니다. (2013년 11월 15일)

 

 

 

 

DMZ(Demilitarized Zone)

군사적 비무장지대를 뜻합니다.

 

DMZ에 핀 꽃..

칠성전망대의 조망대 풍경입니다.

 

 

 

 

칠성전망대 가는 길입니다.

 

사전에 화천군청 자치행정과에 민통선 출입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최소한 5일 전에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차량번호 등을 기재하여 신청하여야 하며

출입이 허가된 날 예정 시간에 맞춰 화천군 산양리에 위치한

민간인 출입통제선 근무 병사들에게 허가사항과 신분증을 확인받고

이런 출입증을 받아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화천민통선 출입관리시스템 http://hcdmz.e-softhouse.com/user/index.asp 을 클릭하여 들어가시면

출입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또는 화천군청 자치행정과 033-440-2265

 

 

 

 

몇번의 확인절차를 걸치고 난 후에 도착한 칠성전망대

425고지 전적비가 여행자를 맞이해줍니다.

 

 

 

 

정전 협정 성립 전 군사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손에 넣기 위해

뺏고 뺏기는 상황이 되풀이 되었던 425고지..

 

 

 

 

그밖에도 이곳에서 벌어졌던 전투에 관한 설명들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제 칠성전망대를 둘러보러 갑니다.

 

 

 

 

전망대 입구에는 '다시 핀 꽃'이란 이름의 조형물이 자리하고 있고

그 뒤에 보이는 칠성전망대란 표지 아래로 향해봅니다.

 

 

 

 

 

 

 

 

 

 

 

안으로 들어서니 먼저 DMZ 갤러리가 있습니다

이곳은 커피나 쥬스 음료 등을 관광객들에게 판매하고 있는 곳입니다.

 

 

 

 

6.25 전쟁과 DMZ

 

 

 

 

이곳에 주둔하고 있는 칠성부대에 관한 이야기들

이곳에 자리한 7사단의 별칭이 칠성부대라고 하네요

북두칠성을 뜻하는 별 7개가 부대의 마크라고 합니다.

 

 

 

 

말로만 듣던 지뢰나 박격포 같은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기도 하구요

 

 

 

 

군사분계선을 중심으로 양쪽이 이 선으로부터 각 2km씩 후퇴하여

남방한계선과 북방한계선을 만들고

그 사이에 비무장지대를 설정하여 완충지대를 만든것이 DMZ라고 합니다.

 

 

 

 

한마디 말보다 더 강렬한 사진들..

 

 

 

 

 

 

 

 

 

 

 

 

 

 

 

 

 

 

 

지뢰 표지판 위의 새 한마리..

사진으로 보기만 하여도 가슴이 먹먹해져 옵니다.

 

 

 

 

국군과 북한군의 의복이나 장비들

생필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망대에는 망원으로 북한군쪽을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군쪽 풍경

우리군과 북한군 GP간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곳은 830m 떨어져 있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산과 산 사이에 금성천이 휘돌아 흐르고

 

 

 

 

가끔 망원렌즈 안으로 산양이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날씨가 좋지않아 뚜렷하게는 보이지 않지만

바로 눈앞에 펼쳐진 비무장지대 풍경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DMZ..

 

 

 

 

DMZ 견학 온 학군단 학생들

표정이 재미납니다.

 

 

 

 

여행자의 조카를 보는 듯한 생각이 들어

저절로 미소가 띄어집니다.

 

 

 

 

단체 인증샷 담는 모습도 좋아보여서 한장 담아봅니다^^

 

 

 

 

이곳에서 근무하시던 늠름한 군인아저씨~

지금쯤은 제대하셨겠네요

제대를 보름 남겨두고 있다고 하였으니 말입니다.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그림자 놀이로~

다른 전망대와는 좀 다르게 정말 전방부대를 들어가는 기분이 들던 곳입니다.

화천 여행시 미리 신청하고 한번쯤 돌아봐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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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산천어 축제의 계절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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